[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가 최근 중앙로지하도상가 비상대책위원회의 사용료 과다 징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비대위는 지난 10년간 중앙로지하도상가 상인들이 시에 납부한 사용료가 부당하게 과다 징수됐다고 주장하고 있다.중앙로지하도상가는 오는 7월 5일 총 30년(무상 20년, 유상 10년) 사용기간이 종료된다. 이에 시는 다음달 중 일반(경쟁)입찰로 점포 사용 허가자를 선정하고 7월 6일부터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운영하기로 결정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지하도상가 관리·운영 방식 변경을 반대하는 비대위가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시가 오는 7월부터 중앙로지하상가 관리·운영 주체를 민간에서 대전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환키로 하자 상인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앞서 중앙로지하상가는 지난 1994년~현재까지 30여 년간 (사)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에서 관리·운영해 왔으나, 30년 연장 협약 기간인 7월 5일자로 만료된다. 이에 시는 기존 점포 사용허가자와 (사)중앙로1번가운영위에 중앙로지하상가를 경쟁 입찰할 예정임을 알렸다.그러나 (사)중앙로1번가운영위 및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등 상인 50여 명은 시의 결정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표명함과 동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내년 7월 6일부터 대전 중앙로지하도상가 관리·운영을 대전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또 내년 상반기 중 일반(경쟁)입찰로 점포 사용 허가자를 선정한다.14일 시에 따르면 중앙로지하도상가는 지난 1994년 대전역 동·서 관통도로를 개설할 목적으로 ㈜대우와 ㈜영진유통에서 건설·준공해 시에 기부 채납한 시설이다. 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1994년부터 현재까지 (사)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에서 관리‧운영했으며 내년 7월 5일 협약 기간이 만료된다고 전했다. 이에 시는 안정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역전지하도상가를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국·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실태조사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44조와 같은법 시행령 49조, 세종시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조례 9조에 따라 각 학교(기관)의 재산파악 및 관리를 위해 실시한다.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본청, 공립학교(유치원, 특수학교 포함), 직속 기관 등 총 151교(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실시한다.시교육청은 국·공유재산의 대장정보와 실제 현황의 일치 여부 등에 대한 전수조사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가 ‘보물산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으로 보문산 케이블카와 전망타워 민간 사업자 공모에 들어간다.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10월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보물산 프로젝트’는 케이블카(전망타워)와 워터파크 등을 민자 유치로 진행한다. 지난 20여 년간 보문산 개발을 위한 전망대, 모노레일, 숙박시설 등 수많은 계획이 발표됐었지만, 민선 8기 들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는 그동안 행평지구(오월드)와 대사지구(목재문화체험장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충남 금산군의회는 10일, 2일간의 일정 동안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9회 임시회를 마쳤다.2차 본회의에서 '금산군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총 3건의 조례안과 '2023 금산군 공유재산 관리계획 2차 변경안' 등 2건의 변경안은 모두 원안 가결했다.그러면서 2020 금산군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제3조의2(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처분의 기본원칙) 제3호에 따라 공유재산은 공공가치와 활용가치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공유재산 취득계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건설본부는 6일부터 17일까지 직속기관 및 사업소 소관 공공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건축물관리법 제43조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94조의 3에 따른 것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공건축물 관리를 위해 조사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을 진행한다.도 건설본부는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부분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균열·방수·도색 등 동파 방지를 체크리스트 및 점검표에 따라 상세히 점검할 계획이다.조사 대상 건축물은 7년 이내 완공 건축물을
[충남일보 김현세 기자] 충북 제천시 신축 아파트 토목공사 현장에서 한 사토처리업자가 도로에 마구잡이식 불법 포설 행위를 하다 시 당국에 현장 적발됐다.해당 사토처리업체는 송학면 무도리 일원 허가받은 토지에 사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덤프트럭 운행에 불편을 겪어, 순환골재를 재활용 용도에 맞지 않게 약 50m 도로에 불법 포설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천시는 불시점검 중 이를 적발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83조’ 위반에 따른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또한 재활용 용도에 맞지 않는 골재를 도로에 불법 포설해 ‘건설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의회 김권한 의원이 그동안 공주시의 느슨한 기금 조성을 두고 시의 관행에 대해 5분 발언을 통해 제동을 걸었다.지난달 30일 공주시의회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 들어갔다.이날 폐기물 처리시설 인근마을 지원액이 최근 3년간의 평균 지원액 보다 적다는 이유를 들어 김 의원은 시의 기금운용 방식에 대한 출연금 추가지원 계획에 문제점을 꼬집어 지적했다. 3년간 공주시 폐기물 처리시설 인근마을 지원사업을 보면 평균 예산규모가 2억1500만원에 달한다. 이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군은 지역 운송업체의 경영 개선을 위해 터미널 위·수탁 사용료 및 임대시설 사용료를 감면하고 납부기한도 유예하기로 했다.군은 ㈜충남고속, 태안여객㈜, ㈜한양고속 등이 납부하는 올해분 터미널 수탁 사용료와 임대시설 사용료의 20%를 감면하고 기존 2월 말까지인 납부기한도 6개월 늦췄다고 8일 밝혔다. 사용료 총 감면액은 3715만9000원이다.이번 조치는 수입 급감으로 인한 재정 악화로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한 태안공영버스터미널 운송업체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것으로, 지역 운송업체들은 코로나19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안면도 도유지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유지 내 사유지 진입로 매각 요구에 나섰다.정 의원은 16일 제3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안면도 도유지 내 사유지 진입로를 매각해주거나 토지 사용승낙서를 발급해달라”며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진입로 포장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충남도 자료에 의하면, 현재 안면도 전체 임야 중 도유지가 75%이다. 이중 태안군 도유지 내 사유지는 1633필지 173.7㏊이며, 완전 맹지가 768
[충남일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 한 A골프장이 지난 7월쯤 시유지 낀 토지를 교환하려 제동이 걸려 충주시의회가 사회공헌계획을 요구한 가운데 시유지를 교환해 골프장을 조성한 사례가 7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6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 지역 내 18개 골프장 중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7곳으로 시유지 교환 혜택을 주었다"고 밝혔다.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시 담당 부서가 A골프장 관련 공유재산 교환 안건을 제출하자 지난 7월 A골프장에 사회공헌 계획을 요구했지만 A골프장측은 충주시민을 위한 할인 관련 조건이 없는
[충남일보 최춘식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기부 재산에 대한 무상 사용․수익 허가가 가능하도록 ‘행정안전부의 운영기준’ 개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제7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기부채납 받은 공유재산에 대해 기부자에게 무상으로 사용허가해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즉, 공유재산 기부 채납의 경우 기부에 조건이 붙은 경우에는 채납을 받아서는 아니 되나, 무상으로 사용 허가하여 줄 것을 조건으로 그 재산을 기부하는 경우는 기부에 조건이 붙은 것으로 보지 아니한다는 것이다.그러나 행정안전부는 내
충주 라이트월드 투자자들 9일 서울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 현장 영상[충남일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 라이트월드 투자자들이 3월9일 서울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라이트월드 투자피해자연합 회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충주시가 우리와 협의도 없이 철거를 통보하고 행정대집행 절차에 들어갔다며 호소했다.충주시를 믿고 200억원을 투자한 170여 명의 투자자들은 ‘18년 시장선거에 이용만 당했다고도 주장했다.그러면서 시민단체와 국민의힘 관계자들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가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 소통협력공간 조성 과정에서 향나무를 대거 훼손한 데 대해 18일 공식 사과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감사위원회에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와 관련자 문책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규원 시민공동체국장과 강영희 지역공동체과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의를 일으킨 것을 사과드린다”며 “공문서상 분명한 실책이 있었다”고 머리를 숙였다.이들은 건물 소유권을 가진 충남도와 구두로 협의를 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도 4번 정도 협의를 했는데 문서 처리가 미흡했다고 행정적 실수
[충남일보 이건수 기자] 법원이 충북 충주 라이트월드 사용 수익허가를 취소한 충주시의 행정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충주시는 20일 라이트월드(유)가 제기한 사용 수익허가 취소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사실관계 및 법리 다툼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대전고등법원 청주 제1행정부는 이날 221호 법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에서 라이트월드(유)의 지속적인 위법 행위에 대한 충주시의 사용·수익허가 취소처분 결정이 정당한 처분이라고 판시했다.앞서 충주시는 지난해 5월 진행된 1심에서도 승소한 바 있다.라이트월드(유) 측은 2017년 충주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시 복합공영차고지가 28일 준공검사를 마치고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이번에 준공된 복합공영차고지는 지난 2017년에 계획 수립 후 도시계획시설 결정, 소규모 환경 영향 평가, 소규모 재해 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해 6월에 착공했다. 또 사업비는 국비 45억원을 포함 총 156억원이 투입됐다.면적은 3만6666.4㎡에 버스 120대, 화물차 1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휴게실, 정비시설, 세차 시설 등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용요금은 버스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특히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줄폐업·줄도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한시적으로 인하했던 공유재산 임대료를 다시 인상해 상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를 위해 한시적 공유재산 사용료 인하를 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했다.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한시적으로 인하했던 공유재산 사용료를 대전시가 다시 원상복귀 하면서 ‘지자체의 배신’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지역 상인들은 “코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고 박원순 시장의 타계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장 및 기관장의 사무실(집무실)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은 16일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과거 금산군수와 충남부지사 재직시 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같이 제안했다.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단체장 및 고위공직자의 집무실內 침실, 사적 접견실과 회의실 그리고 관행적인 차 접대문화는 구태의연한 권위주의 시대의 바람직하지 않은 관행으로 새로운 구조의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금산군수 재직 시절, 군수실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천안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피해지원을 위해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요율을 한시적으로 1%로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지난 3월 31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임대료 인하의 근거가 마련되면서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지원방안을 확정했다.인하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유재산 임차인이며, 코로나19 피해와 관련이 없는 경작용, 주거용 등은 제외된다.천안역 지하상가, 청년몰, SB프라자 등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은 코로나19가 발